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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일, 안산·의왕에서 '경기과학축전' 열려

정재훈 기자I 2018.10.18 16:57:47
(사진=경기도)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경기도가 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를 마련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의왕시에 위치한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와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2018 경기의왕과학축전’을 열고 20일부터 이틀간 안산시의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2018 경기&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전’을 개최한다.

‘경기과학축전’은 2004년부터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면서 개최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행사로 명실 공히 수도권 최대의 정보과학축제다.

행사에서는 AR-VR 기기로 과학원리를 배우는 ‘VR과학놀이’와 임베디드 도구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MAKER 페스티벌’, 강의와 실험이 융합된 ‘생활과학교실’, 코딩체험교구를 이용한 ‘SW코딩 체험교실’, 공학설계를 체험해보는 ‘창의력 자동차 만들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철도 전문가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과 물리학 전문가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의 과학 강연회와 의왕시가 ‘철도의 도시’라는 특성을 살려 철도관련 체험·전시 마당도 마련된다.

‘2018 경기&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전’에는 초·중·고교 과학동아리가 참여하는 ‘우리학교 과학교실’과 이동 과학차를 통해 공학기술을 배워보는 ‘주니어 공학기술교실’, 지구의 신비를 파헤쳐 보는 ‘네셔널지오그래픽’, 사물 인터넷을 체험할 수 있는 ‘IOT체험관’ 등 안산사이언스밸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코너가 운영된다.

(그래픽=경기도)
또 드론을 주제로 한 ‘2018 G-Drone Festa’와 ‘코리아로봇챔피언십 2018~2019 경기남부 지역예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축전이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는 만큼 사랑하는 사람들과 경기과학축전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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