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민이 가장 신뢰하는 공직자, 소방공무원들의 손을 잡았다. 경기소방의 3개 노조 여러분과 만났다”라며 “16년 만에 해결한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지급에 감사패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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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노동조합인 미래소방연합(미소연) 등이 경기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은 1심과 2심 모두 경기도의 손을 들어줬다. 미지급 수당 발생 시기가 2010년부터 2017년까지로 채권수당 소멸시효(3년)가 지났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김 지사의 지시 이후 합리적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선 경기도는 법원의 화해권고를 통해 법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미지급 수당 전액 지급 결정을 내렸다. 현직 소방관 5610명에게는 지난 설 연휴 전 총 216억원이 일시 지급됐고, 퇴직자 및 순직자 등 2635명이 못 받은 125억원도 3월 이후 지급됐다.
이런 김 지사의 결단에 미소연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월 14일 수원남부소방서를 방문한 김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임기 막바지를 앞둔 이날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도 두 번째 감사패를 전달했다.
3개 노조와 만난 자리에서 김동연 지사는 “소방공무원들의 노동에 대한 당연한 보상이자 존중의 뜻이었다. 무엇보다도 값진 자부심을 더 많이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공무원의 땀방울이 제대로 존중받아야 1420만 도민의 일상도 더 안전해진다. 안전한 경기도를 위한 여러분의 발걸음, 앞으로도 경기도가 든든하게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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