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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5월 1일 오전 1시쯤 가평군 상면 한 펜션에서 일명 ‘도리짓고땡’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집단으로 도박을 하고 있다”는 내용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2㎞의 거리를 산길로 우회해 도박 현장을 급습했다.
이후 운영자와 참여자 등 모두 3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판돈 3270만 원을 압수했다.
조사 결과, 해당 도박 조직은 하우스장, 딜러, 문방(경찰의 망을 보는 사람), 박카스(심부름), 꽁지(자금책) 등 체계적으로 역할이 구분돼 있었다.
또 경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도박장 개설 당일 펜션을 예약했다.
도박 참가자들도 중간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운영진들이 모는 차량에 탑승해 펜션까지 이동했기 때문에 정확한 장소를 알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은 현장 검거가 아닌 이상 범죄를 입증하기 쉽지 않다. 산길을 우회해 급습한 덕분에 모든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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