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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테슬라] 주가 개장전에 350달러 돌파…“변동성 커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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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5.06.24 20:50:39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테슬라(TSLA)는 24일(현지 시간) 전날 급등세에 이어 개장 전 거래서도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로보택시 서비스 시작 이후, 투자자의 기대는 커졌다고 배런스지는 논평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이제부터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로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를 더 면밀히 따져봐야 할 시점에 놓였다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나, SNS에는 긍정적인 이용 후기와 영상이 다수 올라왔으나, 일부 운행 오류도 확인됐다. 테슬라 전문 유튜버 롭 마우러는 차량이 제한속도 35마일 구역에서 과속하고, 좌회전 중 반대 차선으로 진입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당시 충돌은 없었으나,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또, 에드워드 존스의 애널리스트인 제프 윈다우는 “언젠가는 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라며 “그 책임이 테슬라에 있든 없든, 실제 운행 데이터가 쌓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배틀 로드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벤 로즈는 이번 테슬라의 시범 서비스는 야구로 치면 1회 초 첫 득점과 같다”며 “웨이모는 이미 몇 점을 얻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향후 서비스 확장과 안전성 확보, 규제 대응 여부가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현지시간 7시 45분 기준으로 프리마켓에서 2.32% 상승해 356.78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전날에도 주가는 8.2% 급등해 강한 랠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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