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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빅데이터 활용방안 모색

김형욱 기자I 2018.06.27 19:11:54

유럽 IoF2020 프로젝트 총괄 조지 비어스 박사 기조 강연

제18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초청장. (이미지=농림축식품부)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식품산업 전문가가 한 데 모여 빅데이터 기술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8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농림식품산업 과학기술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관련 연구개발(R&D)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2014년부터 열고 있는 행사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식품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이 주관한다.

이번 포럼 주제는 빅데이터다. ‘농식품 산업의 변신! 빅데이터로 해석한다’이라는 이름으로 빅데이터 관련 국내외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유럽 IoF2020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인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교 연구소의 조지 비어스 박사가 기조 강연한다.

IoF2020 프로젝트는 곡물과 낙농, 과수, 채소, 동물사육 등 농식품 전 영역에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해 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강병철 (주)인실리코젠 연구소장, 홍성출 전북대학교 교수, 홍경포 KT융합기술원컨버전스 연구소장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는 포럼운영위원과 정부 담당자,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농업이 경험 기반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이 이 변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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