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최군은 자신을 “내신 1.00에 전교 1등이자 제14대 광주시 고등학교 학생회의 의장, 제50대 학생회장”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최군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로 수학2를 지목하면서 미분함수 문제에 도전했다. 첫 번째 문제를 본 최군은 필기도 하지 않은 채 5초 만에 ‘정답’을 외치며 바로 답을 외쳤다.
동시에 다항함수를 구하는 두 번째 문제도 금세 맞춘 뒤 “이번에도 쉬운데요?”라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두 문제를 모두 맞춘 최군은 상금 20만원을 받아갔다.
|
최군은 지난달 진행된 2026학년도 수능에서 전 영역 모두 만점을 받았다. 그는 만점 소감으로 “항상 긍정적으로 응원해 준 부모님과 체계적인 학교 수업으로 수능 만점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군은 행정고시를 목표로 서울대 경제학과 진학에 도전한다. 그는 이미 수시를 통해 면접까지 마친 상태로 합격자 발표만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에서 수능 만점자가 배출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