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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최대 변수는 손주영의 회복 속도다. 손주영은 목 추간판 탈출증, 이른바 목 디스크 증세로 지난 12일 KIA와 정규시즌 최종전에 등판하지 못했다.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14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마친 뒤 손주영을 준PO 명단에 우선 포함하고 몸 상태를 확인해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LG는 이번 명단에서 내야수 손용준을 빼고 손주영을 넣었다.
상태는 나아졌지만 곧바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LG 관계자는 “손주영은 주사 치료 등을 받은 뒤 상태가 호전됐다”며 “17일 오전까지 회복 상태를 살핀 뒤 벤치에서 경기 투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주영은 아직 불펜 투구도 하지 않았다. 최대 5경기를 치르는 만큼 시리즈가 진행되는 동안 몸 상태가 얼마나 올라오느냐가 중요하다.
신민재도 큰 부상을 피해 광주 원정길에 동행했다. 그는 지난 14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번트를 댄 뒤 1루로 달리다가 허벅지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아 준PO 명단에 포함됐다. 정규시즌 막판 무릎을 다쳤던 유격수 오지환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
KIA는 주축 선수들을 정상적으로 명단에 넣었다. 김도영과 나성범, 해럴드 카스트로, 박재현 등 정규시즌 공격을 이끈 야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두 팀의 선수 구성에서 가장 큰 차이는 포수 숫자다. KIA는 김태군과 한준수에 주효상까지 포수 3명을 뽑았다. 한준수의 수비 부담을 줄이고 타격을 활용할 수 있도록 포수 운용의 폭을 넓힌 것으로 풀이된다.
LG는 박동원과 이주헌 등 포수 2명으로 시리즈를 치른다. 대신 내야수를 KIA보다 1명 많은 8명 넣었다. 투수는 두 팀 모두 14명, 외야수도 나란히 6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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