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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제주에서 열린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채택된 ‘제주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로 오는 11월 2일까지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주간’의 공식 부대행사로 지정됐다.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AX for ALL(모두를 위한 AI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AI, 로봇, 반도체, 바이오 등 10대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13개 기술포럼, 5개 특별세션, 8개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국내외 스타트업, VC, 대기업, 공공기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미국 AI 스타트업 미스릴AI의 재러드 퀸시 데이비스 대표가 ‘AI 전환기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고 KAIST·LG전자·퓨리오사AI·노타AI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한 장관은 “세상에 없던 기술을 만들어가는 스타트업이 있다”라며 “딥테크 스타트업은 불확실성과 긴 개발주기를 감내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는 주역”이라고 평했다. 이어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은 글로벌 기술 주도권 확보에 필수적”이라며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AI 대전환과 초혁신 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초격차 10대 기술 패러다임을 개편하고 AI·기후·방산 등 핵심 분야에서 관계부처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조·바이오 등 주력 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실리콘밸리 등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스타트업·벤처 캠퍼스’를 구축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첫날 기술포럼은 KAIST 주관으로 ‘휴머노이드와 AI의 융합이 여는 로봇산업 생태계’를 주제로 시작해 △시스템반도체 △신약개발 △헬스케어 △자율주행 △친환경 △에너지 △사이버보안 △우주·항공 △해양 △양자기술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진다.
특별세션에서는 ‘K-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국내 정예팀 발표와 함께 미국·일본 등 APEC 주요국 대사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인바운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협력하는 IR 행사, 크리에이터와 AI의 관계를 다루는 ‘유튜버 세션’ 등도 마련됐다.
부대행사에서는 CJ ENM·카카오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미국·독일 대사관과의 바이오 진출 전략 파트너링, 초격차 VC 멤버십 투자자 대상 IR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AI 인재 채용박람회,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스타트업 기술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로비에는 AI·바이오 등 17개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전시존이 운영돼 관람객이 현장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