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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北 통일전선부, 간판 없지만 사람은 그대로라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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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5.08.18 19:13:44

"대화 국면 조성되면, 남과 북 마주 앉게 될 것"
"중국 전승전 행사 전후로 정세 출렁거릴 가능성"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통전부)가 간판은 없어졌지만 기존 인력을 그대로 유지 중이라고 들었다”고 18일 전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어떻게 열어갈 계획인가’라는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화 국면이 조성되면 대화의 파트너로서 남과 북이 마주 앉게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평양에 다녀온 제3국인을 통해 통일전선부 조직이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1978년 설립된 노동당 산하 대남사업의 핵심기관인 북한의 통전부는 남북회담이나 경제 협력, 해외 교포·외국인 공작 사업, 대남심리전 등 대남 관련 다양한 업무를 맡아왔다. 그러나 북한의 두 국가 기조에 따라 조직을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은 “9월 3일 중국의 전승절 행사를 전후해서 동북아 지역에서의 여러 가지 정세가 출렁거릴 가능성이 있다”며 “정상화·안정화 조치를 통해 일단 남북 간 대화 채널을 복원하는 것이 급선무”라고도 덧붙였다.

또한 “최근 대미 관세 협상에서 우리가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는데 이는 북한의 1년 국내총생산(GDP)인 300억 달러의 열 배가 넘는다”며 “남한의 존재 자체가 위협이라는 북한의 인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2019년 2월 28일 하노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을 받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그랬다면 지금 핵 문제의 지형은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이날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앞으로의 남북 간 인도주의 협력 계획을 묻는 말에 “인도주의 협력은 준비돼 있다”면서 “국제기구를 통한 협력부터 시작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정 장관은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앞으로의 남북 간 인도주의 협력 계획을 묻자 “인도주의 협력은 준비돼 있다”면서 “국제기구를 통한 협력부터 시작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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