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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계열사 크레더, 민주당 디지털자산위에도 참여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크레더는 지난 2022년 아이티센과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가 공동설립한 조인트벤처 기업이다. 회사는 실물연계자산(RWA·Real World Asset)을 블록체인으로 연결하는 사업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디지털자산위원회에서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양소희 아이티센글로벌 크레더 팀장은 올해 4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정책 간담회를 시작으로 디지털자산기본법 정책 검토 과정에 참여하는 등 정책 수립 초기 단계부터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크레더의 정책 참여 경험을 토대로 향후 RWA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양소희 팀장은 “디지털자산위원회에서 정책담당자들을 도와 건전한 시장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또한 모회사 아이티센과 함께 국내외 웹3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 팀장은 “디지털자산 시장은 결국 서로가 구축해나가는 신뢰가 핵심”이라며 “일본과 현재 진행 중인 안건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추가적인 협업 이야기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와 디지털자산 산업 활성화에도 주력
아이티센글로벌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를 통해 디지털자산 유통 플랫폼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보유 자금 20억원을 출자해 비단의 지분 20%를 인수하면서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비단은 올해 상반기 중 센골드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센골드 인수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체결한 바 있다.
부산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스마트양식장 STO 사업도 준비 중이다. 스마트양식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류의 성장을 증권화해 투자상품으로 만드는 ‘양식장 STO’ 모델을 시도하는 셈이다.
시장에서는 디지털자산 제도화가 본격화하면 단순 기술력만으로는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업화 구조가 명확한 업체만이 살아남는 환경에서 아이티센글로벌의 수직계열 구조는 강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한 블록체인업계 관계자는 “토큰증권과 실물자산의 연결, 유통 플랫폼 보유, 정책참여 등 아이티센의 구조는 시장 내 입지를 넓히는 데 유리한 조건”이라며 “기술 중심의 초기 시장을 넘어선 실질 수익모델 확보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올해 하반기 조각투자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국회는 STO법, 디지털자산기본법 통과 등에 주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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