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LG 스탠바이미, '짭탠바이미' 범람에도 더 팔리는 까닭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정남 기자I 2025.06.04 16:07:40

스탠바이미 지난해 판매량 전년比 2배↑
후속작 스탠바이미2, 전작보다 더 인기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최근 이동식 스크린이 새로운 TV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원조인 ‘LG 스탠바이미’ 시리즈의 판매는 유사 제품들의 범람에도 오히려 크게 늘었다. LG 스탠바이미만의 ‘넘사벽’ 고객 경험과 브랜드 파워를 인정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LG전자)


4일 업계에 따르면 LG 스탠바이미는 출시 4년 차인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짭탠바이미’라고 불리는 저가 유사 제품들의 난립에도 이동식 스크린 원조의 지위를 굳건히 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될 정도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전원 연결이 필요 없는 완전한 무선의 뛰어난 이동성 △직관적인 접근성과 조작 편의성 등 LG 스탠바이미만의 제품력 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LG전자(066570)는 올해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탠바이미2’를 새로 선보이며 이동식 스크린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스탠바이미2는 출시 직후 첫 라이브 방송에서 1000대 이상 준비한 초도 물량이 38분 만에 조기 완판될 정도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4월까지 출시 약 3개월 동안 스탠바이미2 판매량은 전작의 출시 3개월간 판매량 대비 8배 이상을 기록했다. 스탠바이미 역시 사전 예약서 완판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은 제품이지만, 후속작은 이를 훨씬 뛰어넘은 것이다.

이는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해 전작의 장점은 강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점은 보완한 게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스탠바이미2는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전작의 편리한 사용성을 더 강화했다. 더 좋은 화질과 긴 사용 시간에 대한 고객의 의견도 반영했다. 27인치 QHD(2560x144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고용량 배터리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 스탠바이미2는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6년 구독 시 카드 혜택을 모두 포함하면 구독료는 월 1900원에 불과하다. 구독 플러스 상품을 이용할 경우 매달 2000원만 더 내면 20만원 상당 배터리를 36개월 이후 1회 교체 받는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