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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지난해 3분기,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1998년 설립 이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적자를 보며 위기에 놓였는데, 올 1분기 흑자 전환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단행한 체질개선의 효과로 풀이된다. 1분기 총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34% 감소했고, 마케팅 비도 76% 줄었다. 임직원 수는 작년 말 대비 15% 감소하면서 인건비는 40% 감소했다.
올해도 비용 효율화 작업은 지속된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작년 ‘외과 수술’을 통해서 레거시 IP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이 날 수 있는 기본틀을 만들어 놨고, 올해부터는 좀 더 효율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게임을 퍼블리싱 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조직을 효율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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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줄줄이 출시될 신규 IP 게임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형 MMORPG 후속작인 ‘아이온2’가 대표 기대작이다. 박 대표는 신규 IP 연간 매출의 절반인 3000억원이 ‘아이온2’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같은 매출 목표는 한국, 대만 위주로 출시됐던 ‘리니지2M’, ‘리니지W’의 3분의 1 수준으로 매우 보수적인 수치”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아이온2’는 올해 11월에 한국, 대만에서 먼저 론칭하고 내년 중반까지 글로벌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진출 시장도 더 넓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대표는 끝으로 “내년 매출이 최대 2조5000억 원 까지 뛴다면, 충분히 영업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란 방향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까지는 보릿고개가 될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지만 ‘해 뜨기 전이 제일 어둡다’는 말처럼 올해 3분기·4분기를 지나면서 분명히 반등하며 전망치로 내세운 매출 이상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