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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127이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팀을 대표해 멤버 도영과 쟈니가 참석했다.
이날 도영은 트로피를 받고 “각 분야 최고의 분들, 최고의 작품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함께한 스태프분들이 없었다면 해내지 못해냈을 공연”이라면서 “다시 한번 스태프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도영은 “아무리 잘 만들어도 보러와 주시는 팬분들이 없으면 공연은 완성되지 않는다”면서 “다시 한 번 공연을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쟈니는 “전 세계 모든 팬분들을 비롯해 공연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보탰다.
NCT 127은 세 번째 투어 ‘네오시티 : 더 유니티’(NEO CITY : THE UNITY)로 최우수상 트로피를 품는 기쁨을 누렸다. 이들은 올해 3월까지 약 5개월간 서울, 나고야, 자카르타, 불라칸, 방콕, 마카오, 오사카, 도쿄 등 아시아 8개 도시를 달구며 투어를 전개했다. 이를 통해 4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K팝 글로벌 열풍을 이끌었다.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곽재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6개 공연 분야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 2013년 ‘장르의 벽을 허문 문화상’이라는 혁신적인 모토 아래 출범해 올해 11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