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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씨 등은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일대에서 ‘이태원 참사’ 유족 행세를 하며 식사 접대 등 후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범행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 명단이 한 인터넷 언론매체에 공개되면서 드러났다. A씨 모자에게 식사를 대접한 C씨는 해당 명단에 A씨가 언급한 참사 희생자 이름이 없는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을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배고파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