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 서남쪽 해역서 규모 2.1 지진···기상청 "피해 없을 것"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조용한 상태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수준의 지진이 인천 해역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7시 28분 18초 인천 옹진군 서남서쪽 38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32도, 동경 126.2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km이다.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5번째,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3번째로 큰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7시 28분경 인천 옹진군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자료=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