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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들은 2차 회의 이후 위원들이 공수처장으로서의 계획과 비전 등에 대한 자료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심사대상자들이 추가로 제출한 자료를 살펴봤으며, 추가 자료가 공수처장 후보자로서 적격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점에는 공감했다.
이 후 위원들은 심사대상자의 변호사로서 사건수임 및 부동산거래 내역 등을 면밀히 검증했고, 각 심사대상자의 공수처장으로서 자질 및 정치적 중립성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밝혔다.
위원들은 또 심사대상자 중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 절차와 방법에 대하여 논의 후에 추천위원들의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모두 3차례에 걸쳐서 후보자 추천을 위한 투표를 시도했다.
한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만약 공수처장 후보를 내지 못할 경우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후보를 내겠다고 예고한 만큼 차선책으로 법 개정 움직임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18일)까지 공수처장 후보 추천이 이뤄지지 못하면 야당의 비토권을 삭제하는 공수처법 개정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