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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미사일, 신형 무기 가능성…분석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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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19.05.10 18:13:47

국회 정보위, 10일 오후 국정원 보고 받아
“발사체 ‘탄도 미사일’ 규정, 美 공식입장 아냐”
軍 첨단무기 도입 반발 및 내부응집 목적 분석

10일 오후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이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관련 보고를 위해 국회 정보위원장실로 들어서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9일 발사한 미사일에 대한 분석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신형무기체계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정보위 여야 간사는 10일 이날 오후 국회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국정원 보고를 받은 후 이같이 설명했다.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합참에서 정밀 분석 중에 있다는 것이 오늘 (국정원)보고의 핵심”이라며 “합참에서 좀 더디게 분석되는 것은 신형 무기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정원은 미 국방부가 발사체를 ‘탄도 미사일’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답변했다고 김 간사는 설명했다.

이혜훈 정보위원장은 국정원이 북한의 연이은 도발의 목적에 대해 크게 3가지 이유로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국정원은 북한이)한미연합훈련 및 우리 군 첨단무기 도입에 반발하고 우리 국민의 안보 불안감 조성 및 내부갈등 조장에 의미를 뒀다고 봤다”며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9.19 군사합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우리 국방부 대한 반발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군부, 주민 불만 전환과 내부 응집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국정원은)분석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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