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한 아우' 기아 역할 톡톡…현대차그룹 4년째 글로벌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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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기자I 2026.01.05 18:21:41

지난해 연간 판매량 730만대 육박
기아 판매량 314만여대, 역대 최다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4년 연속 글로벌 톱3 지위에 오를 게 유력해졌다. 특히 기아는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71만2954대, 해외 342만5226대 등 전 세계에서 총 413만8180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1.1%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관세 등의 여파로 0.3% 줄었다. 다만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9’ 등 신차들이 선전하며 수익성을 방어했다.

(그래픽=이미나 기자)


기아는 지난해 국내 54만5776대, 해외 258만4238대, 특수 5789대 등 총 313만5803대를 판매하며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 늘었다. 스포티지는 56만9688대가 팔리며 글로벌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를 더한 판매량은 727만3983대에 달했다. 전체 실적에서 기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43.1%까지 높아졌다.

현대차그룹은 토요타, 폭스바겐에 이은 글로벌 톱3를 4년째 사실상 유지하게 됐다. 토요타와 폭스바겐은 아직 연간 실적을 완료하지 않았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183만대를 판매했다. 미국 진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두 회사는 올해 글로벌 연간 판매량 목표치를 각각 415만8300대, 335만대로 제시했다.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와 신규 생산 거점 가동 등을 통해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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