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 맹비난하며 또 한 번 강경한 발언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에서, 파월 의장을 “아주 멍청하고 고집 센 사람(very dumb, hardheaded person)” 이라고 지칭했다. 트럼프는 “의회가 이 아주 멍청하고 고집 센 사람을 제대로 다뤄주길 바란다. 우리는 그의 무능함에 대한 대가를 앞으로 수년간 치르게 될 것이다” 라고 게시했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 중이던 2018년 임명된 인물로, 과거에도 트럼프는 그의 금리 정책에 대해 불만을 표해온 바 있다. 이번 비판은 파월 의장이 26일부터 예정된 미 의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연준은 작년 12월부터 기준금리를 4.25%~4.50% 범위에서 동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 비판하며, 현재의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금리를 더 공격적으로 인하했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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