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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박태현 부사장을 대표로 승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진하 전무도 파트너 겸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냈다.
MBK는 이 전무를 비롯해 한·중·일 사무소 임원 3명을 파트너로 선임했다. 중국 사무소는 홍페이 유(Hongfei Yu), 일본 사무소는 다이스케이케다(Daisuke Ikeda)파트너가 내정됐다.
이번 인사로 MBK 한·중·일 전체 파트너 수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한국 사무소는 윤종하 부회장, 김광일·박태현·부재훈 대표, 이진하 부사장 등 총 5명의 파트너를 두게 됐다.
한편 박 대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인수합병(M&A) 변호사 출신으로 지난 2011년에 MBK로 이직했다. MBK의 투자기업 가운데 코웨이·골프존·홈플러스 등에 관여했다. 이 전무는 2013년에 MBK에 합류했으며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등 금융사 투자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