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윤석열 탄핵사태와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한 반감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반사이익을 누리는 상황 속에서도 현 시장이면서 재선에 도전하는 두 도시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가 맨파워로 정당 지지세를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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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과를 두고 지역사회에서는 지방선거는 무조건적인 정당 지지 보다는 인물을 보고 뽑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는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 김동근 예비후보는 2022년 의정부시장 취임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 의정부시 역사상 최초나 다름없는 ‘대기업 유치’라는 성과를 냈다. LH경기북부본부가 의정부시에 들어선 이후 225개 기업이 신규로 들어섰고 인근 상권 매출은 월 최대 20억원이 늘어나는 등 후방연쇄효과를 일으켰다. 시민 생활과 직접적 연관성의 성과를 냈다.
또 연간 최대 50억원의 세수증대 효과도 가져왔다. 이는 과거 기업유치에 손을 놓고 있던 의정부 정치권의 과오로 이어진 턱없이 낮은 재정자립도를 조금이나마 끌어올려 시민 복지를 위해 쓸 수 있는 재정을 일부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락·고산 등 젊은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신도시지역에 국토교통부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아이돌봄클러스터를 유치하고 정부의 주택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사업을 확정한 용현공공주택지구 등 사업은 청년층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지난 10일 발표한 타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각각 50.4%, 36.9%를 얻어 다른 결과가 나왔다.
의정부시 뿐만 이날 포천시에서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정당지지도 강세 속에서 현 시장인 국민의힘 소속의 백영현 예비후보가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오차 범위 밖으로 월등히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포천 지역 언론사인 포천뉴스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백영현 예비후보가 호감도( 52.2%), 당선가능성(50.7%), 적합도(50.9%)에서 모두 박윤국 예비후보(호감도38.6%·당선가능성41.4%·적합도39.4%)를 앞질렀다. 이런 결과를 두고 지역사회에서는 백영현 예비후보가 정당지지도를 초월해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22년 취임해 현직 시장인 백영현 예비후보는 경기국방벤처센터를 유치, 경기북부권 도시 중 GRDP(지역내총생산) 1위라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포천이 방위산업의 전초기지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인구밀집지역인 소흘읍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공주차장을 곳곳에 설립해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또 정부의 교육발전특구를 유치해 과거 교육분야 격오지로 평가받았던 포천의 교육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이와 동시에 학생들을 위한 통학전용버스를 대폭 확대해 학부모들로부터도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백영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지방선거는 일상과 직결되는 지방행정의 수장을 선출하는 선거라는 사실을 주민들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4년간 시민만 바라보며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해 온 생활밀착형 정책들이 주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는 만큼 더 낮은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더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는 15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21일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6월 3일 투표를 진행하고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