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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엔비디아]엔비디아 중국 라이벌 '캠브리콘' 사상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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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8.27 19:58:1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의 중국내 라이벌 기업인 캠브리콘이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중국 현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중국의 반도체 기업 캠브리콘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28억8000만 위안(4억27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대비 4000%나 급증했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10억4000만 위안으로 사상 최대치였다.

업계에서는 캠브리콘이 중국 내 다수 반도체 업체들과 함께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칩을 공급하는데 있어 엔비디아를 대체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는 데다 가파른 성장세로 미국 기술력에 대한 중국내 의존도도 크게 줄어들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H20에 대한 대중 수출이 재개가 결정되었지만 매출액의 15%를 미국정부에 납부해야하는데다 중국정부도 보안상 이슈로 현지 기업들에게 H20에 대한 구매를 자제할 것을 권고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내 주요 IT기업들은 현재 확보 가능한 엔비디아칩을 활용하면서 동시에 캠브리콘 같은 로컬 칩을 병행해 시장 확대와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캠브리콘은 주가도 올해들어서만 두 배 이상 올랐고 시가총액도 400억 달러 이상 증가하며 800억 달러에 달한다고 S&P캐피탈IQ는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내 엔비디아에 대한 대항마들이 기술수준에서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데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첨단 반도체 기술력에 대한 수출통제로 중국의 AI반도체 산업 발전은 제약을 받을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이후 엔비디아도 2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5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는 전일대비 0.67% 상승하며 182.98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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