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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부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린 게임대상 시상식은 1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본상 선정 결과 넥슨이 서비스하고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V4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히트’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박용현 대표는 올해 V4로 또다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7일 출시한 V4는 박용현 사단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제작 노하우에 히트, 오버히트 등 전작을 통해 선보인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신규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기반 게임이다.
V4는 △다섯 개 서버 이용자들이 동시에 전투를 치르는 인터 서버부터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 버전까지 모바일 환경의 제약을 뛰어넘기 위한 혁신을 거듭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IP로는 이례적으로 장기간 국내 앱 마켓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
V4는 대상 외에도 기술창작상(사운드), 기술창작상(그래픽), 우수개발자상(기획/디자인)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클로버게임즈의 ‘로드 오브 히어로즈’가 수상했다.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넷마블(251270)의 ‘A3: 스틸얼라이브’, 111퍼센트의 ‘랜덤다이스’, 네오위즈(095660)의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 라인게임즈의 ‘베리드 스타즈’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기획/시나리오상은 라인게임즈의 베리드 스타즈, 캐릭터상은 우주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퍼블리싱한 ‘엑소스 히어로즈’가 각각 받았다.
게임대상 본상은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비롯해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20%), 네티즌 투표(20%)를 종합해 선정됐다. 기술·창작상 부문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투표를 30% 반영, 수상작을 결정했다.
이날 시상식은 오영우 문체부 제1차관,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게임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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