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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검사장 출신 야당 정치인 수사에 대해서는 “전임 수사팀이 여당 정치인 수사와는 다른 시기와 방식으로 보고한 경위 등을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대검 감찰부는 조국 전 장관에게 임명된 한동수 감찰부장이 이끌고 있다. 지난 달 ‘원포인트 인사’로 대검 감찰부에 합류한 임은정 부장검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대검 감찰부와의 합동에 대해 전혀 들은 바 없다”면서 “조금 일방적이다”라고 비판했다.
윤 총장은 이허 “법무부 직제령 따르면 감사는 수사 소추에 관여하는 목적으로 하지 못하게 돼 있는데 현재 서울남부지검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수사 소추에 관여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여당과 야당 의원 관련 비위는 각각 지난 5월 7일과 21일 직접 보고를 받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며 “야당 정치인 부분은 검사장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고 ‘제 식구 감싸기’라는 욕을 먹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검사 접대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보도를 접한 뒤 바로 서울남부지검장에게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