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23일 코오롱(002020)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 코오롱 본사에 수사 인력을 보내 골관절염 인보사 개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코오롱 측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성분이 바뀐 것을 알고도 인보사를 판매한 의혹과 성분 변경을 알면서도 시판을 위한 허가 절차와 계열사 상장을 진행한 의혹 등에 대해 수사중이다.
인보사는 골관절염 치료제로 개발은 코오롱티슈진(950160)이, 판매는 모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각각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