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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美포뮬러 드리프트 2년 후원계약

김형욱 기자I 2016.03.25 19:02:0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넥센타이어(002350)는 지난 18일 미국법인에서 미국 인기 모터스포츠 경기인 ‘포뮬러 드리프트’ 2년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트랙 경기장의 각종 광고판에 브랜드를 노출한다. 홈페이지와 미 전역 중계방송(CBS스포츠)에도 광고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이와 함께 도요타 싸이언 팀과 락스타 에너지팀 소속 선수 3명(각 2·1명)에 대한 후원 계약도 맺었다. 지난해 챔피언 프레드릭 아스보과 2위 켄 구시(이상 도요타 싸이언), 앞서 2년 연속 우승했던 태너 파우스트(락스타 에너지)는 이로써 올 시즌부터 넥센타이어의 고성능 라인업 ‘엔페라 SUR4’를 타고 경기에 나선다.

넥센타이어 홍보 이미지를 씌운 미국 모터스포츠 포뮬러 드리프트 경기 준비용 트레일러. 넥센타이어 제공
엔페라 SUR4는 포뮬러 드리프트를 비롯해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 참가를 위해 디자인한 초고성능 타이어다.

권재구 넥센타이어 미국법인 상무는 “포뮬러 드리프트는 타이어 성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터스포츠 경기”라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영국 인기 축구 팀 ‘맨체스터시티’를 후원한 데 이어 독일 메르세데스컵 테니스 대회를 후원하는 등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3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 3개 구단도 후원 중이다.

권재구 넥센타이어 상무(왼쪽)가 지난 18일 미국법인에서 미국 인기 모터스포츠 ‘포뮬러 드리프트’ 짐 리우(Jim Liaw) 조직위원장과 대회 2년 후원 계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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