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산업은행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제시한 금호산업 인수 관련 자금조달 계획서를 승인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박 회장의 자금조달 계획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이날 오후 최종 승인했다.
박 회장은 금호산업(002990) 지분 50%+1주 인수를 위해 금호기업을 새로 설립하고 효성 등 백기사를 출자자로 유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계획서대로 자금을 조달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