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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8일 6선인 송영길 민주당 의원과 5선인 박지원·정동영·우원식·안규백·정성호·윤호중·이인영·김태년 의원 등과 만찬을 가졌다. 이날 만찬 참석자에 따르면 중진 의원들 사이 민주당과 혁신당이 앞으로 합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이 대통령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혁신당은 민주·진보 진영 전체의 힘을 모아내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고 구명정, 구명함이 될 충분한 용의가 있다”면서도 “혁신당은 독자적인 강령과 노선, 조직을 갖춘 대한민국의 제3당”이라며 김민석 대표 체제 국면 전환 소재가 되는 것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지금 김민석 대표 체제의 민주당이 의원님들이 정치를 처음 시작하던 김대중 대표 시절의 민주당, 노무현·문재인 시절의 민주당과 같은 정당이 맞냐”며 “김민석 대표 체제의 민주당이 국민들이 바라는 개혁의 기준선 위에 있다고 할 수 있냐”고 물었다.
신 대표는 이어 “이 질문에 먼저 답해야 진지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며 “지난 시간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혁신당과 민주·진보 진영 전체에 그어놓은 깊은 칼자국과 상처에 대해 사과하고 치유하는 일을 먼저 하라”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혁신당은 민주·진보 진영의 구명정을 넘어서서 더 많은 분들을 태울 수 있는 구명선이 되는 일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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