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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가총액은 하루새 약 14조3330억원 불어나 전일 98조790억원에서 112조4120억원으로 늘어났다. 현대차의 급등은 이날 약세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한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이날 코스피 전체 시총 증가액 23조3000억원의 약 60%가 현대차가 차지했다.
거래대금도 최근 1개월 일평균(1조1604억원)을 크게 웃도는 4조51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현대차의 급등세는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진출에 증권가 호평이 이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주요 증권사들은 이날 파격적인 목표주가 상향치를 내놨다. KB증권은 이날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8% 상향한 80만원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도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50% 끌어올렸다.
증권가는 현대차가 레거시 완성차 업체에서 로보틱스·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선두주자로 리포지셔닝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KB증권은 “글로벌 톱20 자동차 제조사 중 휴머노이드 대량 도입 비전을 명확히 제시한 업체는 현대차그룹과 테슬라뿐”이라고 강조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현대차 생산성 혁신의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80만원(시가총액 164조원)을 제시했다. 이는 보스턴다이나믹스 간접 지분 가치 35조원, 기존 자동차 사업 69조원, 휴머노이드 활용 자율주행 파운드리 비즈니스 확장 가치 60조원을 반영한 결과다.
KB증권은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가 3교대 기준 사람 대비 3배의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가 10만대를 운영할 경우 생산능력이 현재 대비 4배 확대되며, 영업이익은 2030년 11조7000억원에서 2036년 24조500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ES 2026 이후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며 2027년 기준 보스턴다이나믹스 영업가치를 53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현대차가 간접 보유한 지분 27.1%의 가치는 14조4000억원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 3만대 규모의 보스턴다이나믹스 전용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현대모비스(액추에이터)·현대글로비스 등 그룹사 간 역할 분담으로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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