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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리 오토, 실적 부진에 개장전↓…“中 전기차 시장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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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5.05.29 20:12:01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리 오토(LI)는 29일(현지 시간) 장 전에 실적을 발표했다. 리 오토는 1분기에 7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예상치인 9센트를 하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했던 17센트보다 낮은 수치다.

또, 매출은 36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34억달러를 상회했으며 지난해 대비 1% 증가했다. 1분기 차량 인도량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해 9만 3천대를 기록했다.

판매 증가율보다 인도량 증가율이 높은 것은 가격이 낮아졌다는 신호로, 최근 경쟁이 치열해진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많은 업체들이 겪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리 오토는 2분기에 12만 3천~12만 8천대의 차량 인도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2024년 2분기 대비 약 16% 증가한 수치다. 또, 2분기에 4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예상상치인 48억달러보다 낮다.

배런스지는 가격 경쟁은 여전히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고 논평했다.

리 오토 주식예탁증서(ADR)의 주가는 개장 전에 3.15% 하락해 2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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