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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말소리도 누군지 구분한다”…일본 IT 전시에 등장한 AI

김세연 기자I 2024.10.24 17:13:38

원격 인공지능 전문기업 알서포트, 생성형 AI ‘AI:repoto’ 선보여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원격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서포트(131370)가 말하는 사람을 구분해 대화 내용을 요약·정리하는 ‘AI:repoto’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본 최대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 2024’에서 관람객이 ‘AI:repoto’를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다(사진=알서포트)
알서포트는 이번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일본의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재팬 IT위크 2024(Japan IT Week Autumn 2024)’에 참가해 AI 기반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AI:repoto’는 최대 20명이 참여한 회의에서 대화 내용을 요약·정리하고 주제를 뽑아내는 인공지능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해 화자를 구분하고 내용을 정리한다. 기업에서 사용 중인 거대 언어 모델(LLM)과 연동해 다양한 보고서 서식에 맞춰 정리까지 해준다.

새로운 AI 제품은 이번 행사에서 일본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현재 일본 주요 기업에서 이번 인공지능에 대해 성능 평가(BMT)를 하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알서포트는 보수적이고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유수의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20년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한국, 일본의 디지털전환을 넘어 AI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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