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30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
◇금호전기, 금호에이치티 보유 지분 400억원에 전량 매각
금호전기(001210)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이던 금호에이치티(214330)의 지분 전량(369만 8653주)을 약 400억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필룩스(033180)는 금호전기가 처분한 금호에이치티 주식 중 3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번 금호에이치티 지분 추가 매입으로 필룩스의 지분율은 18.6%로 늘어났다. 루미마이크로(082800) 역시 30억원에 금호에이치티 지분 2.05%를 확보했다.
◇중앙오션, 10억원 규모 유상증자
중앙오션(054180)은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박근호·방경이·정미옥 등 3인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미래SCI, 에너바이오 인수
미래SCI(028040)는 바이오디젤 원료 및 바이오중유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에너바이오의 지분 50%를 25억원에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회사는 이번 인수를 위해 22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 하이투자증권 자회사로 편입
DGB금융지주(139130)는 하이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증권의 지분 85.3%를 보유하고 있다.
◇심텍, 심텍글로벌 지분 98.5% 확보
심텍(222800)은 계열사인 심텍글로벌의 지분 98.5%를 약 1690억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심텍 관계자는 “심텍이 보유하고 있는 심텍홍콩홀딩스(중국공장지배회사)·STJ 홀딩스(일본공장지배회사)의 지분을 심텍글로벌에게 양도하고, 그 평가액 만큼 심텍글로벌의 신주를 취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텍은 향후에도 심텍글로벌을 통해 해외생산법인들의 지분을 변함없이 지배하게 되며 심텍의 연결손익구조는 이전과 변동이 없다고 덧붙였다.
◇에이아이비트, 이강테크 인수 계약 해지
에이아이비트(039230)는 이강테크 인수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계약 종결을 위해 대상회사의 자산부채 실사를 실시했으나, 신뢰성 있는 회계자료의 미비로 대상회사의 순자산가액을 확정 할 수 없어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화승알앤에이, 비제조업부문 분할 결정
화승알앤에이(013520)는 고무컴파운드 등 제조사업과 관련 없는 기타 투자부문을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빅토리제일에스피씨’를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데니스, 재영실업 및 재영어패럴 흡수합병
KD건설(044180)은 계열사인 데니스가 또 다른 계열사인 재영실업과 재영어패럴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데니스·재영실업·재영어패럴의 합병 비율은 1대 3.8387277대 5.0777362이다. KD건설 관계자는 “패션회사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 효과 극대화하고 유통구조를 다변화 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고자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비츠로시스, 마인드크럽션 지분 약 16% 확보
비츠로시스(054220)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마인드크립션의 지분 15.78%를 60억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에스알바이오텍, 7억원 규모 유상증자
에스알바이오텍은 시설·운영·기타자금 확보를 위해 NH투자증권을 대상으로 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명진홀딩스, 25억원 규모 유상증자
명진홀딩스는 운영자금 확보 차원에서 NH투자증권을 대상으로 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크리스탈, 800억원 규모 자금 수혈
크리스탈(083790)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고자 21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또한 운영자금 및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확보를 위해 497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도 병행한다.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92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도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