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바둑챔피언십’이라고 명명된 이 대회에 일본판 알파고로 불리는 딥젠고(DeepZenGo)가 한중일 3개국 바둑고수들에게 도전하는 것이다.
40개월 연속 한국 1위를 지키고 있는 박정환 9단, 일본 6관왕이자 1위인 이야마 유타 9단, 자국 대표 선발전을 거친 중국 2위 미위팅 9단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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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조 9단이 종합 전적 2대 1로 승리했지만, 이후 4개월 동안 딥젠고는 더 강해졌다는 평가다. 조치훈 9단은 “딥젠고가 생각보다 인간적인 바둑을 둬 놀랐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조 9단에게 패한 딥젠고는 몇 개월 사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