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트인텔리전스는 알토스벤처스와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65억원(약 108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가 국내 IP·특허 AI 스타트업 단일 투자 라운드 가운데 손꼽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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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약 1억7000만건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를 학습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PlutoLM(플루토LM)’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AI 특허 검색 서비스 ‘키워트(Keywert)’, ‘키워트 인사이트’를 비롯해 명세서 작성, 맞춤형 IP AI 에이전트, 데이터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기업 IP센터와 연구개발(R&D) 조직, 공공기관 등 약 3000개 고객이 워트인텔리전스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글로벌 IP 시장 정조준
그동안 글로벌 IP 솔루션 시장은 클래리베이트(Clarivate), 아나쿠아(Anaqua), 퀘스텔(Questel) 등 해외 기업들이 주도해왔다. 워트인텔리전스는 한국어와 국내 기업의 업무 환경에 최적화한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워트의 다음 성장 단계를 위한 기반”이라며 “한국에서 가장 깊이 있는 도메인 AI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특허 AI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알토스벤처스는 워트인텔리전스의 축적된 데이터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특허 검색과 분석은 범용 AI보다 정제된 데이터와 전문성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분야”라며 “워트는 10년 가까이 한국 특허·IP 데이터를 가장 깊이 축적한 기업으로, 국내 대기업과 대형 로펌에서 기존 해외 솔루션을 워트로 전환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