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도심서 국내 최초 '레벨4' 자율주행 셔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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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6.03.10 14:24:55

16일부터 시민 체험 프로그램 운영 개시
안양시청~범계역~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행
운전자 개입 없이 최대 시속 40km/h로 실도로 주행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오는 16일부터 안양시 도심 구간에서 ‘레벨4 자율주행 셔틀’이 운행을 시작한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온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 실도로 주행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안양시가 처음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10일 오전 레벨4 자율주행 셔틀을 시승하고 있다.(사진=안양시)
10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자율주행 셔틀은 안양시청을 출발해 범계역을 거쳐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이어지는 4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탑승 인원은 최대 9명, 최고 속도 40km/h로 주행이 가능하다. 운전석 없이 운행되는 자율주행 차량이지만, 긴급상황에 대비해 안전 관리자 1명이 탑승하게 된다.

시민 체험 노선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탑승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안양시 통합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시승할 수 있다.

2024년 4월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작한 안양시는 서비스·시설·제도·안전 전반의 운영 체계를 구축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오는 16일부터 시민 체험 프로그램 운행을 시작하는 안양시 레벨4 자율주행 셔틀.(사진=안양시)
올해는 국토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4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안양시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관악역에서 안양예술공원까지 운전석이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을 새롭게 도입하고, 올해 4월부터는 기존 주간 노선을 평촌 엘프라우드 아파트까지 연장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날 자율주행 셔틀을 시승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율주행 선도 도시로서 시민과 함께 스마트 교통의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것”이라며 “안양시는 이러한 첨단 기술이 일상 속 대중교통으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교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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