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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파밀레C(Classic)는 1인용 패브릭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더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컨셉 부문에서 수상한 디자인으로, 어떤 인테리어에도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제작했다. 패브릭 소재로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더했고, 고급 내장재로 착석감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베이지와 머스터드, 인디고 등 3가지 색상 중에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입체 프레임과 최대 50도의 온열기능 등을 적용했다.
파밀레 S(Scandinavian)는 북유럽 스타일의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마사지 소파다. 스칸디나비안 콘셉트의 외관과 밝은 그레이지 색상의 패브릭 소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이지클린 PU 원단을 적용해 일상생활 속 관리도 용이하다. 충실한 목어깨 마사지, 필요할 때만 돌려놓고 쓸 수 있는 회전형 종아리 마사지 등 마사지 성능은 물론 TV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시 가장 편안한 각도를 유지하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편안한 시청’ 모드도 탑재했다.
파밀레 C와 파밀레 S와 함께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는 ‘멀티 마사지쿠션’도 눈에 띈다. 얼핏 보면 소파 위에 놓인 일반 쿠션처럼 보이지만, 무선 충전이 가능한 제품으로 온열과 주무름 기능이 내장됐다. 상하는 물론 좌우 롤링 마사지 기능으로 복부는 물론 종아리도 마사지가 가능해 추후 개별판매도 검토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파밀레 C·S의 판매 목표를 1만2000~1만5000대 정도로 잡고 약 4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파밀레 브랜드 전체 매출 목표는 최대 1000억원 정도다. 각 제품별 판매 가격은 250만~29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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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밀레 브랜드는 일반 소비자층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는 만큼 추후 다인용 소파와 침대 등으로 확대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선보였던 소형 마사지 소파 ‘아미고’의 업그레이드 제품은 파밀레로 통합된다. 다만 침대 브랜드 라클라우드는 별도 브랜드로 이어나갈 게획이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공동대표(부회장)는 “파밀레는 단순히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가구를 넘어 마사지의 가치로 일상 생활의 모든 순간마다 건강과 힐링을 더하고자 탄생했다”며 “파밀레를 통해 신체와 접촉하는 모든 가구에 건강을 고려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마사지 기술력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가구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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