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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A씨는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술집에서 자신이 ‘n번방’의 회원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술자리에 동석한 지인들에게 “(내가 n번방 회원인지)아무도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위에서 이를 목격한 B씨는 A씨를 신고했고, 경찰은 지난달 A씨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포렌식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3~4주 전쯤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했고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서, 지난달 중순쯤 피의자 40대 남성 특정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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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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