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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담 직후 논평을 내고 “한미동맹이 아직은 무사하다는에 안도감이 든다”며 “특히 미사일 중량 제한 해제는 매우 의미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회담 시간에 대해서는 “단지 45분이었다”며 “그야말로 형식적이었다. 진지한 대화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정하 바른정당 대변인 역시 “제재와 압박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 원칙을 재확인하고 한미간의 깊은 동맹을 재천명한 한미정상의 발표를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긴박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단독도, 확대도, 차담도 너무 짧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앞서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가 오랜 동맹국 그 이상이며 전쟁에서 같이 싸웠고 평화 속에서 번영을 위해 함께한 파트너”라며 “한국이 많은 군사시설물과 무기를 구입하기로 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