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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코드, 종량제봉투 낱장마다 위조 방지코드 인쇄…'QR코드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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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6.03.31 14:25:42

가품 실시간 적발…4월 제주·울산 등 시범사업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정품인증 솔루션 ‘미로코드’를 운영하는 코드크리에이츠가 다음달부터 종량제봉투 낱장마다 위조 방지 보안코드를 인쇄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미로코드 제공)
코드크리에이츠는 31일 창원특례시, 제주 제주시, 울산광역시, 경남 김해시와 양산시 등에서 해당 사업을 시작하며, 종량제봉투 물류관리시스템(GBMS)과 협력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로코드와 GBMS는 국내 최초로 일반 QR코드가 아닌 위조 방지 코드를 종량제봉투에 직접 인쇄하는 데 성공했다. 양사는그동안 창원, 대전, 양산 등 주요지방자치단체에 물류 관리 및 가품 방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에 여러 장을 묶는 띠지(이너팩)에만 보안코드를 적용하던 한계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봉투 낱장마다 고유 보안 코드를 직접 인쇄함으로써, 묶음 포장을 해체한 이후에도 개별 봉투의 위조 여부를 즉시 확인하도록 개선됐다.

쓰레기 종량제봉투는 판매 가격에 폐기물 처리 비용이 포함된 유가증권 성격을 지닌다. 이에 따라 위조 봉투가 유통될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누수로 이어질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 봉투에 적용 된바코드와 QR코드의 복제 취약성과 위조 사례가 문제로 지적돼 왔다.

미로코드는 초고해상도 보안 코드를 통해 복제 시도를 원천적으로 억제한다. 낱장마다 부여된 고유 코드를 복사해 유통하더라도, 스캔 과정에서 가품으로 의심될 경우 실시간으로 적발하는 리포팅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원진 GBMS 대표는 “기존 띠지 단위 관리에서 나아가 봉투 낱장마다 보안을 적용함으로써 위조 및 횡령 시도를 더욱 촘촘하게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며 “가짜 종량제봉투를 퇴출해 유통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사진=미로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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