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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는 1993년 제36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해 약 25년간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공직에 몸담아 오다가 2019년 두산그룹에 합류해 5년여간 민간기업에서 일한 바 있다. 특히 3년의 두산경영연구원장을 거쳐 2022년부터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을 지내며 올 1월 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그는 공직과 민간 연구소를 거쳐 일선 산업 현장으로 옮긴 이유에 대해 “전반적인 글로벌 경영환경과 신산업 분야, 에너지 분야가 실제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험해보고 싶어 강력하게 희망했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또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가장 시급한 대책이 무엇이겠느냐는 김 의원의 질의에 규제 해소와 주민 수용성 확보를 꼽았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재직 당시) 해외에선 원전 세일즈를 했지만 국내에선 해상풍력을 담당했었다”며 “제주, 울산 등지의 주요 프로젝트에 다니면서 느꼈던 건 규제와 주민 수용성 이슈”라고 답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설비 규모를 14.3기가와트(GW)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현재 상업운전 중이 325.7메가와트(㎿)에 불과하다.
그는 또 해상풍력 정책 추진 과정에서 속도와 함께 공급망 국산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해상풍력이 국내 중심이 아니라 외국기업 중심으로 돼 있는 부분이 안타까웠다”며 “장관이 된다면 현장 경험을 갖고 이를 한번 뚫어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공기업조차 국산보다 외국산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며 피가 거꾸로 솟는 듯한 서운함도 느꼈다”며 “전담 개발공사 설립을 포함해 공기업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해상풍력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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