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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의 첫 번째 순서로는 홍경구 단국대학교 교수가 ‘성남시 재개발사업에 대한 공공의 새로운 시도’라는 주제로, 지역특성에 맞는 재생형 정비사업 수행을 통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기존 도시생태계를 유지, 발전시키는 성남 2030 재개발사업의 추진 방향을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박진서 LH 경기지역본부 도시정비설계부 부장은 공공임대상가 확대를 위한 법적근거 마련, 순환용 주택 운용확대를 위한 법령 개정 및 사업절차 간소화 방안 등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공공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제안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영욱 세종대학교 교수 △문정민 한국주거학회 회장 △박효열 LH 경기지역본부 지역균형재생처장 △배웅규 중앙대학교 교수 △이재평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장 △조준배 유진도시건축연구소 본부장 △최봉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이사장이 참여해 순환용주택의 적기확보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LH는 성남 재개발사업의 추진과 함께 수도권 재개발사업 중 공공 사업시행자를 필요로 하는 곳을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공방식 재개발을 통해 서울 외 수도권 핵심지역에 5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사업관리 전문성을 발휘해 공공재개발사업을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의 정책사업과 연계하는 등 공공디벨로퍼이자 주거복지서비스 주체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