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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서 사고낸 뒤 차량 버리고 도주한 30대 만취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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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길 기자I 2020.06.24 20:02:48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체포된 A씨의 차량 (사진=부산경찰청)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만취 상태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인도턱과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만취 상태로 지프 차량을 지그재그로 운전하면서 인도턱과 스타렉스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후에도 중앙선을 침범하며 운전을 하다가 100여 m 떨어진 아파트 단지 입구에에 차량을 세우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119구급대에 의해 치료를 받던 A씨를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해운대구 중동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사고 장소까지 5㎞ 이상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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