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상선은 지난 3분기 매출 1조4289억원, 영업손실 747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1.7% 줄고, 영업손실은 작년 495억원에서 더 늘어났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1436억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66억원보다 줄었다.
현대상선(011200) 관계자는 “3분기가 해운업계는 전통적인 성수기이지만 미국 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실적이 저조했다”며 “지난 1분기 흑자를 달성했었고, 3분기 누적적자도 작년보다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2040억원 흑자에서 239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작년에는 자산 매각을 통해 순이익이 늘어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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