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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창업 지식에 대한 기초교육을 하는 ‘교육’, 기창업자 사업 현황 점검·컨설팅을 하는 ‘점검’ 외 창업 지원금을 지급하는 ‘보육’에서의 비스포츠 분야는 총 15건이었다.
창업 분야로는 △돈가스 전문점 △배달 전문 카레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같은 외식업부터 △미스트·올인원 아이&넥크림 △도배·장판 시공 전문 서비스 △휴대용 산소캔 및 행사 기획 △반려동물 수색용 위치추적기 등 스포츠와는 무관한 소상공인 창업 분야까지 기준이 불명확했다.
2년간 창업 지원 사업에 잡힌 예산은 약 52억 원 규모다. ‘보육’ 분야 비스포츠 창업자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각각 창업 지원금 5500만 원을 받았다. 수명이 짧은 운동선수 특성상 제2의 인생을 돕는다는 취지는 좋지만, 진로 교육을 넘어 스포츠와 무관한 분야의 창업에 체육진흥기금이 쓰이는 게 맞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사업이 충분한 홍보를 통해 경쟁력을 갖췄는지도 의문이다. 2025년 보육 분야는 37명이 지원해 27명이 선정됐다. 올해는 19일 기준 50명이 지원했고 36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모두 1.4 대 1의 경쟁률만 넘으면 5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1인당 1300만원을 받는 ‘점검’과 500만 원을 지원받는 ‘교육’ 분야도 경쟁률은 1.1~1.2 대 1에 불과했다.
조 의원은 “은퇴했거나 은퇴 예정인 체육인의 생계 안정과 넓은 진로 선택의 폭을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정된 체육진흥기금이 본래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쓰이는지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초적인 창업 교육이나 컨설팅 단계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는 측면에서 유연하게 열어둬야 한다”면서도 “수천만 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데는 스포츠 산업과 연계성이나 전문성, 활용도에 명확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