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화별로는 엔화 환전 실적이 207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6월(764억원)과 비교해도 한 달 만에 환전액이 2.7배 뛰었다. 일본으로 여행 가는 국내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데다가 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쌀 때 엔화를 확보하려는 수요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하나카드는 엔저 시기에 미리 환전해 둔 엔화로 가을과 겨울 일본 여행을 가려는 수요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달러화 환전액도 지난 6월 192억원에서 지난달 394억원으로 약 두 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위안화 환전액은 171억원에서 193억원으로 13% 증가하는 데 그쳤다.
늘어나는 환전 수요에 맞춰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고객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여 왔다. 이를 위해 목표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전하는 ‘목표환율 자동환전’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또한 여행 후 남은 외화는 해외 주식에 투자하거나 가족·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갖췄다.
하나머니 트래블로그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커지는 환경에서 고객들이 보다 유리한 환율에 환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 것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가장 쉽고 합리적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환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