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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역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12언더파 60타를 작성한 리디아 고가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김효주는 1타 뒤진 단독 2위, 코다는 3타 차 단독 3위에 자리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12번홀(파5)부터 14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이후 후반 들어 더욱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1번홀(파4)부터 4번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마지막에는 버디-이글-버디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특히 8번홀(파4)에서는 샷 이글, 9번홀(파4)에서는 8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당시 22언더파를 기록하며 릴리아 부(미국)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타이틀 방어 대회에서 첫날부터 좋은 스코어로 출발해 기쁘다”며 “지난주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효주를 뒤쫓는 코다는 2024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다. 김효주와 코다는 지난주 포티넷 파운더스 컵에서도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최종 라운드 17번홀(파3)에서 김효주가 뛰어난 쇼트게임으로 파 세이브에 성공했지만, 코다는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김효주에게 우승을 내줬다.
김효주와 코다는 이번 대회에서도 나란히 선두권을 달리며 2주 연속 맞대결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파운더스 컵 최종 라운드에 이어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도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올 시즌 이미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코다는 “전체적으로 샷 감각이 좋았고, 특히 파5홀에서 기회를 잘 살렸다. 매우 안정적인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코다는 드라이버 사용이 제한적인 코스 특성에 맞춰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단 두 번만 페어웨이를 놓칠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그는 “좋은 위치에 공을 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페어웨이와 그린이 단단해 가까운 거리라고 해서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무리하지 않고 여유 있게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좁아지는 홀에서는 확률 높은 선택을 해 다음 샷에서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라운드에서도 낮은 스코어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다는 올 시즌 꾸준한 성과의 비결로 ‘마인드셋’을 꼽았다. 그는 “샷이 잘못됐을 때 크게 흔들리지 않고 다시 집중하려고 한다”며 “올해는 좋은 태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주와 코다는 28일 열리는 포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도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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