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통할 ‘K소상공인’ 60곳 선발…“땅콩버터 들고 글로벌행”

김세연 기자I 2025.09.10 17:27:00

중기부, 2025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 지원 사업 대상 최종 선정
7147개 기업 지원…파이널 오디션 후 60개 기업으로 추려
4000만원 사업화 자금 추가 지원 및 해외시장 진출 연계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라이콘(향후 유니콘 기업이 될 생활문화 및 지역 분야 혁신 기업)이 될 강한 소상공인으로 반석산업 등 총 6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 등과 협업 또는 융합을 통해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상생활, 지역브랜드, 장수 소상공인, 글로벌, 온라인셀러 등 5개 유형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 5월 1차 오디션을 통해 7147개 기업 중 160개 기업을 선정한 후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파이널 오디션에서는 최종 6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민간투자,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연계한다.

최종 선정된 60개 기업 중 강한 소상공인 통합 대상 기업으로는 반석산업이 선정됐다. 반석산업은 올바른 곡식을 뜻하는 ‘옳곡’ 브랜드로 고창 땅콩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알갱이가 없는 땅콩버터 스무스, 캡슐형 땅콩버터를 개발해 세계시장까지 진출했다.

통합 최우수상에는 양치를 싫어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분사형 스프레이 타입의 반려동물 구강 관리 제품을 개발한 ‘파스텔레스’가 선정됐다. 버려지던 서산 감태를 원료로 후레이크, 캬라멜, 페스토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한 ‘기린컴퍼니’, 전통 민화를 활용해 1300여종의 제품을 개발한 ‘율아트’가 각각 지역브랜드, 일상생활 분야의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장수 소상공인, 글로벌 유형의 최우수 기업으로는 스틱형태의 블루베리 제품을 개발한 ‘농업회사법인 모닝팜’, 순수 K의류 브랜드 ‘나체’를 론칭한 ‘심미’가 각각 선정됐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기업가정신을 가진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도전하고 노력해 강한 소상공인 나아가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자리였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강한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라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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