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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안철수 대통령 시대에서는 공천학살이라는 단어는 사라질 것”이라는 김민전 경희대 교수의 말에 “그렇다. 공천에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하겠다”고 답했다. 대통령이 사실상 공천권을 좌지우지하며 집권당을 ‘청와대의 거수기’로 전락시키는 사태를 막겠다는 것이다.
안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보면서 많은 사람이 제왕적 대통령을 실감했다”며 “미국의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장으로 집행권 하나만 가지만 우리나라 대통령은 예산권, 입법권, 감사권, 인사권까지 5대 권력을 가지고 있어 절대권력의 반지를 낀 반지의 제왕 프로도처럼 권력에 눈이 멀고 폭주기관차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의 권한이) 견제되지 않고 분권이 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자만하고 부패하기 마련이다”며 “대통령의 권한을 분권하고 상호견제되도록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또 다당제가 정착되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제도 역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체 의석수 중 비례대표 비중을 확대하고 독일식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안 후보는 “귀중한 한 사람의 의사가 사표(死票)로 버려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 선거에서는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제도적으로 다당제가 정착되면 국회선진화법 기준도 절대 과반인 150석 정도로 복원시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되면 다당제 하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