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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대형 오피스 공실률 감소..송도는 절반 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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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진 기자I 2016.07.13 18:06:39

임대료 보합세 유지..서울 ㎡당 2만 6700원
한국감정원 2분기 오피스 시장동향 발표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2분기 서울과 부산 프라임급 오피스(권역 내 랜드마크 수준 빌딩) 공실률이 전분기보다 하락했지만 인천 송도는 오히려 상승했다. 이번에 첫 조사를 실시한 분당은 서울보다 공실률이 낮았다.

한국감정원이 13일 발간한 ‘2016년 2분기 KAB 오피스 리포트’에 따르면 서울 프라임 오피스의 공실률은 1분기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10.7%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CBD(종로·중구 등 도심지역) 10.5% △YBD(여의도권) 13.3% △GBD(강남·서초 등 강남권) 7.8% △기타지역 15.2%로 조사됐다. 부산의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14.8%를 기록했다. 송도국제신도시는 임차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 공실률이 전 분기 대비 6.8% 상승한 51.8%로 높았다. 이번 분기부터 조사를 시작한 분당은 6.9%의 공실률을 보였다. 서울은 삼성 등 대기업 계열사의 권역 간 이동에 따라 권역별 공실이 조정됐다. 부산은 부산진구 대형 오피스 공실이 일부 해소돼 공실률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료는 지역별로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보합세를 유지했다. 1㎡당 임대료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만 6700원 △분당 1만 7100원 △부산 1만원 △송도 9600원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은 서울이 도심지역의 공실증가에 따른 투자수익률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0.02% 하락한 1.22%를 보였고 부산은 공실 감소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0.48%포인트 상승한 1.49%를 기록했다. 분당은 낮은 공실률과 임대료 수준 영향으로 투자수익률이 1.68%로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분기에는 프라임급 오피스의 신규공급과 매매사례는 없었지만 중소형 오피스의 경우 총 8개동이 공급됐으며 공급면적은 2만 3130㎡였다. 전체 오피스 거래량은 총 17건, 거래 면적은 10만 4998㎡로 전분기 대비 거래량은 41.4%, 면적은 54.1% 각각 감소했다.

한국감정원은 호텔부동산 시장동향도 파악했다. 올해 2분기를 기준으로 서울에는 총 228곳의 호텔이 있으며 객실 수는 3만 4541실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44곳·4587실이 늘어난 것이다. 또 직접투자보다 펀드,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등 간접투자 유형 증가세로 호텔 부동산 펀드 설정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2012년 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시행으로 호텔 공급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또 자본시장법도 개정되면서 소액으로 부동산이나 실물자산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공모펀드의 설정이 가능해져 호텔부동산 펀드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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