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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에 귀국해서 경기 나온 이태훈, 첫날 '노보기' 7언더파 "느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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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04.23 13:55:35

우리금융 챔피언십 23일 개막
이태훈, 첫날 7언더파 64타
"2연패 욕심, 느낌이 온다"
올해 LIV 싱가포르 준우승 등 좋은 흐름

[파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느낌이 온다.”

올해 LIV 골프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교포 선수 이태훈(캐나다)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타이틀 방어에 자신을 보였다.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23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이태훈은 23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지난해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4승을 거둔 이태훈은 올해부터 LIV 골프로 이적했다.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에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과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새로운 무대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20일 끝난 멕시코 대회에서도 공동 15위로 시즌 4번째 톱20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태훈은 타이틀 방어를 위해 개막 이틀 전에 귀국해 이번 대회에 나왔다. 시차를 극복해야 하는 부담과 연이은 대회 출전의 강행군이었지만, 첫날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면서 타이틀 방어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경기 뒤 이태훈은 “시차 때문에 피곤한 상태인데, 그럼에도 보기 없는 경기를 해서 기분 좋다”면서 “파5에서 버디도 많이 잡아서 좋은 출발을 한 거 같다”고 돌아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이태훈은 15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낸 뒤 18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들어서도 3번(파5)과 4번(파4), 6번홀(파4)에서 버디만 3개 추가하면서 7언더파가 적인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3개의 파5 홀 가운데서 16번과 3번홀 2개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이태훈은 “퍼트를 바꾸고 나서 성적이 좋아지고 있고, LIV 골프 싱가포르 대회 준우승 이후 흐름을 잘 유지하고 있다”면서 “골프 커리어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적이 없어서 욕심이 난다. (첫날 좋은 출발로) 느낌이 온다. 시차에 적응하고 컨디션을 잘 관리하면 괜찮을 거 같다”고 2연패를 기대했다.

오후 1시 50분 현재 1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임성재는 2번홀까지 이븐파를 기록 중이다.

경기를 끝낸 선수 가운데선 이대한과 정찬민, 김비오, 김민규가 나란히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이태훈을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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